• 고울(ghoul) : XX
: 추악한 모습을 하고 있긴 하지만, 특별히 위험한 동물은 아니다. 고울은 앙상하고 메마르고 뻐드렁니가 길게 나 있는 오우거처럼 생겼으며, 일반적으로 마법사의 헛간이나 다락방에서 거주한다. 주로 거미나 나방을 잡아먹으면서 살아가는 고울은 이따금씩 구슬프게 흐느끼면서 사방에 물건을 집어던지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마음씨가 착하고 단순하며 난폭한 행동을 하지는 않는다. 기껏해야 우연히 부딪힌 사람에게 벼락같이 고함을 지르는 정도... 마법사가정에서는 애완동물로 귀여움을 받기도 한다.
• 그라인딜로우(grindylow) : XX
: 뿔이 달린 연한 초록색 수정 괴물, 영국과 아일랜드 전역에 위치하고 있는 호수에서 발견된다. 주로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으면서 살아간다. 그라인딜로우는 마법사와 머글 모두에게 공격적인 성향이 있지만 인어는 그들을 마치 가축처럼 기른다고 알려져 있다. 그라인딜로우의 손가락은 매우 길고 움켜쥐는 힘이 강력하지만, 그 대신에 부러지기 쉽다.
• 그럼범블(glumbumble) : XXX
: 분포 - 북부 유럽
: 용도 - 점액분비물(앨리핫시 잎사귀를 잘못 먹어서 일어난 히스테리 증세를 치료하는 해독제)
: 온몸이 털로 잔뜩 뒤덮여있고 날개가 달린 회색 벌레. 우울증을 유발하는 달콤한 점액을 분비한다. 그럼범블은 벌통을 파고들어서 꿀에 치명적인 영향을 입힌다고 알려져 있다. 텅 빈 나무 구멍이나 동굴같이 어둡고 외진 장소에 둥지를 틀며, 쐐기풀을 먹으면서 살아간다.
• 그래폰(graphorn) : XXXX
: 분포 - 산이 많은 유렵지역
: 용도 - 뿔(가루로 빻아서 마법약재료로 사용), 가죽(용 가죽보다도 단단해서 거의 모든 마법을 막아냄)
: 그래폰의 등에는 혹이 달려 있으며, 몸집이 아주 크다. 그리고 몸집 전체가 회색이 뒤섞인 보라색을 띠고 있다. 아주 길고 날카로운 뿔을 갖고 있고, 4개의 발가락이 달린 커다란 발로 걸어다닌다. 그래폰은 대단히 성질이 사납다.
• 그리핀(griffin) : XXXX
: 원산지 - 그리스
: 앞다리와 머리는 거대한 독수리 형상이며, 뒷다리와 몸통은 사자의 형상을 하고 있다. 스핑크스와 마찬가지로, 마법사들은 종종 보물을 지키기 위해 그리핀을 고용해 왔다. 그리핀은 몹시 사나운 기질을 가지고 있지만, 솜씨가 아주 뛰어난 마법사는 그리핀과 친해지기도 한다. 그리핀은 주로 날고기를 먹는다.
• 날개달린 말 (Winged Horse) : XX ~ XXXX
: 분포 - 세계 전역
① 아브라산 (Abraxan) : 엄청나게 힘이 세고 몸집이 거대한 팔로미노, 보바통의 마차를 끌고 온 날개달린 말이 바로 아브라산이다.
② 애토난 (Aethonan) :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인기가 있는 밤색 말
③ 그라니안 (Granian) : 매우 빨리 움직이는 회색 말
④ 세스트랄 (thestral) : 투명 마법의 힘을 지니고 있는 검은 말, 수많은 마법사들이 불운한 징조라고 생각한다.
• 녹테일 (noctail) : XXX
: 분포 - 유럽과 러시아, 아메리카 전역의 농촌지역
: 발육이 부진한 새끼 돼지처럼 생긴 괴물, 돼지 우리 속으로 몰래 기어 들어가서 새끼 돼지와 함께 어미 돼지의 젖을 빨아먹으며 자란다. 녹테일이 몰래 기어 들어가는 농가는 재난이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 놀라울 정도로 행동이 빨라서 붙잡기가 몹시 어렵지만 순백색의 개가 농장의 울타리밖으로 쫓아내면,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 눈두 (nundu) : XXXXX
: 분포 - 동부 아프리카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이다. 엄청난 덩치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기척을 내지 않고 재빠르게 몸을 움직이는 이 거대한 표범은, 한마을 전체를 몰살시키고도 남을 만큼이나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하는 숨을 내뿜는다.
• 늑대인간 (werewolf) : XXXXX
: 분포 - 전세계
: 늑대인간은 처음에 북부 유럽에서 비롯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늑대인간의 치료 방법은 아직까지도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에 마법약 제조법이 발달하여 최악의 사태는 상당한 정도까지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 니플러 (niffler) : XXX
: 분포 - 영국
: 온몸에 검은 솜털이 나 있으며 주둥이가 아주 길다. 니플러는 땅굴을 파고 돌아다니는데, 반짝거리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좋아한다. 도깨비는 종종 니플러를 길러서 땅 속 깊은 곳에 묻힌 보물을 찾아내도록 한다.
• 땅신령(Gnome) : XX
: 분포 - 북부 유럽과 북아메리카 등지에서 흔히 발견
: 정원의 골칫거리, 키가 30cm정도 되고 머리통이 비정상적으로 크며 발은 딱딱하고 뼈가 앙상하다. 땅신령은 현기증이 날 정도로 빙빙 돌린 다음, 정원의 담장 위에 패디기를 치면 쫓아낼 수가 있다. 혹은 땅신령을 몰아내는 일에 자베이를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방식으로 쫓아내는 것은 너무 잔혹하다고 생각하는 마법사들이 많다.
• 더그보그 (Dugbog) : XXX
: 분포 - 유렵과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등지, 늪지에서 주로 서식
: 가만히 있을때에는 마치 죽은 나뭇가지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지느러미가 있는 앞발과 아주 날카로운 이빨을 볼 수가 있다. 늪지를 미끄러지듯이 돌아다니면서 작은 포유류들을 잡아먹는다. 가장 좋아하는 먹이는 맨드레이크이다.
• 데미가이즈 (Demiguise) : XXXX
: 분포 - 극동 지방
: 매우 온순한 초식동물인 데미가이즈는 발견하기가 대단히 어려운데, 어떤 위험에 처했을 때 몸을 투명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오직 데미가이즈 생포기술이 있는 마법사만이 이 짐승을 볼 수가 있다. 겉모습은 마치 우아한 원숭이처럼 생겼는데, 커다랗고 유순한 검은 눈동자는 종종 긴 털에 감춰져 있으며, 몸 전체가 온통 매끄럽고 고운 긴 은빛 털로 뒤덮여 있다. 데미가이즈의 껍질은 엄청나게 비싸다. 그 이유는 데미가이즈의 털을 사용해서 투명 망토를 짜기 때문이다.
• 독시 (Doxy) : XXX
: 분포 - 북부 유럽과 미국 전역 (차가운 기후를 좋아함)
: 굵고 검은 털이 온몸을 뒤덮고 있으며, 제각기 네 개나 되는 팔과 다리가 붙어 있다. 독시의 날개는 두껍고 둥근 모양으로, 햇빛을 받으면 반짝거린다. 독시의 이빨은 두 줄로 나 있으며 날카롭고 독이 있기 때문에, 독시에게 물리면 반드시 해독제를 써야만 한다.
• 디리코울 (Diricawl) : XX
: 원산지 - 모리셔스 섬 (인도양에 위치한 섬나라)
: 아주 뚱뚱하며 몸 전체에 보풀보풀한 깃털이 달려 있다. 새의 일종인 디리코울은 전혀 싸움을 할 줄 모르지만,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도망치는 탁월한 재주가 있다. 날개를 한 번 퍼덕거리면, 감쪽같이 다른 장소로 사라져버리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불사조도 똑같은 능력을 지니고 있다.)
• 라모라 (ramora) : XX
: 분포 - 인도양
: 라모라는 인도양에서 발견되는 은빛 물고기이다. 대단히 강력한 마법의 힘을 지니고 있어서 선박을 정박시키기도 하며 항해하는 사람들을 수호해주기도 한다.
• 런에스푸어 (runespoor) : XXXX
: 원산지 - 아프리카 지방의 작은 마을인 버키나 파소
: 머리가 세 개 달린 뱀인 런에스푸어는 대개 2m 내외로 자란다. 몸에 검은 줄무늬가 있고 밝은 오렌지색을 띠고 있어서 너무 쉽게 눈에 뜨이기 때문에, 버키나 파소 지방의 마법부에서는 특정 숲속에 지도 표시 불가 마법을 걸어놓고, 런에스푸어만이 살 수 있도록 조치했다.
• 레드 캡 (red cap) : XXX
: 분포 - 북부 유럽
: 마치 작은 난쟁이처럼 생긴 레드 캡은 옛날 전쟁터나 혹은 인간의 피가 흘렀던 곳이라면 어디든지 구멍을 파고 살아간다. 레드 캡의 습격은 마법이나 주문 따위로 간단하게 물리칠 수 있다.
• 레시폴드 (lethifold) : XXXXX
: 분포 - 열대 지방
: 레시폴드는 두께가 1cm가량되는 검은 망토처럼 생긴 희귀한 짐승이다. 밤에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고 땅바닥 위를 미끄러지면서 이동하면서 깊이 잠들어 있는 먹이감을 공격한다. 일단 먹이감이 완전히 숨을 거두면, 레시폴드는 먹기 시작한다. 그리고 침대 위에서 천천히 먹은 음식을 소화하고는 이전보다 조금 더 두꺼워지고 뚱뚱해진 몸으로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고 그 집을 빠져나온다. 자신의 흔적도, 먹이가 된 희생자의 흔적도 전혀 남아 있지 않다. 레시폴드를 물리칠 수 있다고 알려진 유일한 주문은 패트로누스 마법뿐이다.
• 레프러칸 (leprechaun) : XXX
: 분포 - 아일랜드
: 먹이 - 나뭇잎
: 때때로 ‘클로리콘’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요정보다 더욱 지능이 뛰어나고, 임프나 픽시, 독시보다는 심술궂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프러칸 역시 짓궂기는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키가 15cm까지 자라고 색깔은 초록색이다. 레프러칸은 지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스스로 나뭇잎을 사용해서 간단한 옷을 만들어 입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프러칸은 진짜 황금처럼 보이는 것을 만들어 내는데, 몇 시간 후에는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다. 이것은 레프러칸이 가장 즐기는 장난이기도 하다.
• 로바러그 (lobalug) : XXX
: 분포 - 북해
: 주로 북해의 바닥에서 발견되는 로바러그는 몸 길이가 25cm가량되는 아주 단순한 구조의 생물이다. 주둥이가 고무 성분으로 되어 있으며, 독이 든 액낭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험에 처하면, 로바러그는 독이 든 액낭을 갑자기 수축시켜서 상대방에게 독을 발사한다.
• 리 엠 (re’em) : XXXX
: 분포 - 북부 아메리카와 극동 지방의 들판
: 리엠은 피부가 황금 가죽으로 뒤덮여 있는 커다란 황소로 대단히 희귀한 짐승이다.
• 맥클리드 말라클로우 (mackled malaclaw) : XXX
: 분포 - 유럽 전역의 험준한 해안가
: 겉모양은 바닷가재와 흡사하지만 그 살은 소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절대로 먹어서는 안된다. 만일 이 살을 먹으면 고열과 보기 흉한 초록색 발진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몸 길이는 30cm까지 성장할 수 있으며, 옅은 회색에 짙은 초록색 반점이 있다. 주로 작은 갑각류를 잡아먹지만, 가끔씩 그보다 더욱 큰 먹이감을 노리기도 한다. 맥클리드 말라클로우에게 한번 물리면, 상처를 입은 후 일주일동안 엄청난 불운이 따라다니는 특이한 부작용이 있다.
• 머트랩 (murtlap) : XXX
: 머트랩은 주로 영국의 해안지방에서 발견되는 생쥐와 비슷하게 생긴 짐승이다. 갑각류를 주식으로 삼으며 어쩌다가 머트랩에 걸려서 넘어지는 멍청한 사람의 발도 먹어치운다.
• 맨티코어 (manticore) : XXXXX
: 극도로 위험한 그리스의 괴물이다. 머리는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몸은 사자의 형상, 꼬리는 전갈의 꼬리이다. 키메라만큼이나 위험하고 희귀한 동물이라고 할 수 있는 맨티코어는, 먹이를 잡아먹을 때 부드러운 노래를 부른다고 알려져 있다.
• 모크 (moke) : XXX
: 분포 - 영국과 아일랜드 전역
: 길이가 30cm가량 되고 은빛이 감도는 초록색 도마뱀을 가리킨다. 모크는 마음대로 몸의 크기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머글에게 발각된 적이 한번도 없다.
• 문카프 (mooncalf) : XX
: 분포 - 전세계
: 문카프는 대단히 수줍음을 많이 타는 생물이라서 오직 보름달이 뜰 때에만 굴속에서 나온다. 몸은 부드럽고 연한 회색이며 머리꼭대기에는 툭 튀어나온 둥근 눈이 달려 있고, 가느다란 네 다리에는 거대하고 넓적한 발이 달려 있다.
• 바다뱀 (sea serpent) : XXX
: 분포 - 대서양과 태평양, 지중해 등지
: 바다뱀은 비록 겉으로 보기에는 무시무시하지만 사람을 해쳤다는 기록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다. 길이가 거의 30cm까지 성장하는 바다뱀은 머리 부분이 말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몸통은 뱀의 형상을 하고 있다.
• 바실리스크 (basilisk) - 뱀의 왕 (the King of Serpents) : XXXXX
: 우리의 땅에서 돌아다니는 많은 무시무시한짐승과 괴물들 가운데, 뱀의 왕으로도 알려져 있는 바실리스크보다 이상하고 끔찍한 것은 없다. 두꺼비 품에서 부화된 닭의 알에서 태어났는데, 크기가 엄청나게 크며 수백 년은 묵었을 것이다....
: 살라자르 슬리데린이 만든 비밀의 방에 살고 있음
: 최초의 바실리스크는 파셀마우스였던 어둠의 마법사 헤르포에 의해 탄생되었다. 헤르포는 두꺼비가 계란을 부화시켜서 비정상적으로 위험한 힘을 가진 거대한 뱀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바실리스크는 몸집이 온통 초록색으로 번쩍거리는 뱀으로 몸길이가 거의 15미터까지 자라고, 강한 독을 뿜어내는 송곳니와 똑바로 바라보는 사람을 그자리에서 즉사하게 만드는 커다랗고 노란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바실리스크는 먹잇감만 풍부하다면 엄청나게 오랫동안 살아갈 수 있다. 바실리스크를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거미이고, 바실리스크에게 가장 치명적인 것은 수탉의 울음소리이다.
• 번디먼 (bundimun) : XX
: 분포 - 세게 전역
: 눈이 달린 초록색 효모 덩어리처럼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많은 가늘고 긴 다리를 가지고 있다. 나무로 만든 마루 밑이나 지붕 밑에 아주 능숙하게 기어 들어가서 집을 갉아먹으며 살아간다. 소탕마법을 사용하면 번디먼을 막을 수 있으나 너무 크게 성장한 후라면 신비한 동물 단속 및 관리부(해충과)에 긴밀히 연락을 취해야만 한다. 번디먼의 분비물을 희석한 액체는 일종의 마법세척액으로 쓰인다.
• 보우트러클 (bowtruckle) : XX
: 분포 - 잉글랜드의 서부 지방과 독일의 남부지방, 스칸디나비아의 특정한 숲속 등
: 5학년들이 신비한 동물돌보기 수업때 배웠다.
: 몸집이 아주 작은 나무 수호신 생물, 몸통은 나무껍질과 나무가지로 되어 있고, 머리에는 작은 갈색 눈 두 개가 달려 있다. 벌레를 잡아먹고 사는 보우트러클은 성격이 온순하고 굉장히 수줍음많은 생물이지만, 자신이 살고 있는 나무에 위기에 처하면 날카롭고 기다란 손가락으로 나무꾼의 눈을 찌른다. 그러므로 요술지팡이를 만들기 위한 나뭇가지가 필요할 떄는 나무에 기생하는 벌레를 바치고 보우트러클의 마음을 달래야 한다.
• 불사조 (phoenix) : XXXX
: 분포 - 이집트, 인도, 중국 등지
: 불사조는 백조만한 몸집의 위풍당당한 새이다. 깃털은 붉은색이며 황금색의 기다란 꼬리와 부리, 발톱을 가지고 있다. 불사조는 높은 산꼭대기에 둥지를 틀고 살아간다. 불사조는 다시 부활할 수 있기 때문에 장구한 세월동안 계속 살아갈 수 있다. 불사조는 유순한 짐승이기 때문에 결코 다른 생물을 죽이지 않는다. 불사조는 오직 생물만 먹으면서 살아간다. 디리코울처럼, 불사조도 역시 갑자기 사라졌다가 다른 곳에서 나타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빌리위그 (billywig) : XXX
: 원산지 - 오스트레일리아
: 몸길이 대략 1.3cm 가량의 새파란 사파이어 색깔을 띄고 있는 특정한 형태의 벌레이다. 빌리위그의 몸통 끝에는 길고 뾰족한 침이 달려 있는데 이 침에 찔린 사람은 몸이 허공에 붕 뜨면서 아찔한 현기증을 일으키게 된다. 하지만 너무 여러번 찔리다 보면, 결국 며칠동안이나 둥둥 떠다니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바싹 말린 빌리위그의 침은 여러 가지 약재로 사용되고, 어린아이들이 즐겨 먹는 달콤한 피징 위즈비의 원료가 되기도 한다.
• 살라맨더 (salamander) : XXX
: 살라맨더는 작은 도마뱀으로,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불을 먹으며 살아간다. 눈부시게 하얀 이 도마뱀은 불의 열기에 따라 푸른색이나 붉은 색으로 변한다. 살라맨더는 규칙적으로 후추를 먹으면, 불 밖에서도 여섯 시간까지 살 수 있다. 하지만 오직 자신이 태어난 불이 타오르고 있는 동안만 생명을 유지할 수가 있다. 그 불이 꺼지면 살라맨더도 죽을 수 밖에 없다.
• 쉬레이크 (shrake) : XXX
: 분포 - 대서양
: 쉬레이크는 온몸이 가시로 뒤덮여 있는 물고기이다. 최초의 쉬레이크는 머글어부들에 대한 복수심때문에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800년대초반 항해를 하다가 머글어부들에게 모욕을 당한 마법사들이 그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쉬레이크를 만들었다. 그 다음부터 바다의 특정 지역에서 물고기를 낚는 머글은 누구든지 구멍 뚫린 빈 그물만 끌어올리게 되었는데 그건 쉬레이크의 짓이었다.
• 스니젯 (snidget) : XXXX
: 골든 스니젯은 대단히 희귀한 보호 조류이다. 몸은 공처럼 둥글며 부리는 길고 뾰족하고 붉은 눈은 항상 보석처럼 반짝거린다. 골든 스니젯은 360도로 회전할 수 있는 날개의 관절 때문에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빠르게 날아다니면서 자유자재로 방향을 바꿀 수 있다.
• 스트릴러 (streeler) : XXX
: 원산지 - 아프리카 일부지역
: 스트릴러는 한 시간마다 색깔을 바꾸는 거대한 달팽이를 가리킨다. 매우 독한 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에 스트릴러가 지나가면 주위의 식물이 시들어 버리거나 말라버린다. 달팽이의 다양한 색깔 변화를 즐기는 사람들은 스트릴러를 애완용으로 기른다.
• 스핑크스 (sphinx) : XXXX
: 이집트의 스핑크스는 사자의 몸에 인간의 머리를 하고 있다. 천 년이 넘도록 마법사들은 귀중하고 비밀스러운 은신처를 보호하기 위해 스핑크스를 사용해 왔다. 스핑크스는 대단히 지능이 뛰어나며 수수께끼와 질문던지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자신이 지키는 것이 위협받게 되면, 몹시 사나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 어거레이 (Augurey) : XX
: 분포 - 북부 유럽
: 원산지 - 아일랜드와 영국
: 아일랜드 불사조라고 부르기도 하는 어거레이는 겉으로 보기에 제대로 먹지 못해 못 자란 독수리처럼 보인다. 깃털 색깔은 초록빛이 감도는 검은색이며 극도로 수줍음이 많다. 독특하게 낮고 고동치는 듯한 울음소리를 내서 한때 마법사들은 이 소리가 죽음을 예고하는 소리라고 믿었으나 연구결과 단지 비가 온다는 것을 예고하고 있을 뿐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 어클링 (Erkling)
: 원산지 - 독일의 검은 숲
: 땅신령보다 더 크고 얼굴이 뾰족한 요정생물, 어클링은 높고 날카로운 웃음소리로 어린아이들을 유혹하여 부모곁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유인한 후에 잡아먹는다.
• 애쉬와인더 (Ashwinder) : XXX
: 분포 - 세계 전역
: 마법의 불(플루가루와 같은 마법의 물질을 첨가한 불)을 너무 오랫동안 끄지 않고 내버려 두었을 때, 불길 속에서 탄생한다. 몸통이 가늘고 연한 이 회색 뱀은 환하게 타오르는 붉은 눈동자를 갖고 있는데 오직 한 시간밖에 살지 못한다. 애쉬와인더가 그 한시간동안 낳은 빨간색 알은 차갑게 식혀서 사랑의 묘약에 쓰는 약재가 되기도 하고 학질을 치료하는데 쓰이기도 한다.
• 애크로맨투라 (Acromantula) : XXXXX
: 분포 - ? (금지된 숲에 집단 서식하고 있다.)
: 해그리드가 학생이었을 때 몰래 키웠던 거미 아라고그의 실체. 애크로맨투라를 포함한 모든 거미들은 바실리스크를 가장 두려워한다.
: 트리위저드 3번째 시합 중 미로 중앙에서 우승컵을 지켰던 거대한 거미
: 인간의 말을 할 수 있고 눈이 여덟개나 달린 괴물 거미이다. 두꺼운 검은 털이 온몸을 뒤덮고 있는데, 때때로 이 털의 길이는 4.5미터까지 자라기도 한다. 화가 나거나 흥분했을 때마다 집게발로 또렷하게 딸깍거리는 소리를 내고 독성의 분비물을 내뿜기도 한다.
• 에럼펀트 (Erumpent) : XXXX
: 분포 - 아프리카
: 몸무게가 거의 1톤이나 되고 엄청난 힘을 가진 커다란 회색 짐승이다. 두꺼운 가죽은 거의 모든 마법과 저주를 막을 수 있으며, 콧등에는 날카로운 뿔이 달려 있고 꼬리는 밧줄처럼 길다. 에럼펀트의 뿔과 꼬리, 폭파액은 B급 거래 금지 품목이기는 하지만, 모두 마법약재로 사용된다.
• 예티 (yeti) : XXXX
: 원산지 - 티벳
: 예티는 트롤과 혈연 관계가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사실은 증명되지 않고 있다. '빅풋' 혹은 '히말라야 설인'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예티는 키가 4.5m 가량 되는데,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온통 하얀 털로 뒤덮여 있다. 자기 앞에 나타나는 것은 무엇이든지 사나운 기세로 공격해서 꿀꺽 삼켜버린다. 예티가 두려움을 느끼는 게 단 하나 있다면, 그것은 바로 불이다.
• 오캐미 (occamy) : XXXX
: 분포 - 극동과 인도 등지
: 먹이 - 뱀, 생쥐, 원숭이
: 몸통은 퉁퉁하며 뱀처럼 구불구불하고, 두 개의 다리와 날개가 있다. 오캐미는 몸 길이가 4,5m까지 자란다. 무엇이든지 가까이 다가오기만 하면, 일단 사나운 기세로 덤벼든다. 특히 알을 보호할 때에는 더욱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
• 요정 (Fairy) : XX
: 서식지 - 우거진 숲속이나 풀밭
: 약간의 지능을 갖고 있는 조그맣고 아름다운 동물로 몸집은 2
12cm까지 다양하다. 마법의 힘을 약간 가지고 있으며 말다툼 벌이기를 좋아하고 허영심이 강하다. 요정은 나뭇잎 뒤에다 한 번에 50여 개의 알을 낳는다. 알이 부화하면 밝은 색깔의 애벌레가 나오고 6
10일이 지나면 스스로 실을 뽑아서 고치를 짓는데 한달 후에는 이 고치속에서 완전한 형태를 갖춘 날개달린 어른 요정이 나온다.
• 용 (Dragon) : XXXXX
: 일반적으로 용은 암컷이 수컷보다 훨씬 더 크고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용의 껍질, 피, 심장, 간, 그리고 뿔은 모두 대단히 귀중한 마법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나 용의 알은 A급 거래 금지 품목이다. 용은 모두 10가지 종이 있으며, 아주 드물게 혼혈종이 나오기도 한다.
① 오스트레일리아 오팔아이 (Antipodean Opaleye)
: 분포 - 오스트레일리아 (원산지 : 뉴질랜드)
: 알 - 연한 회색
: 좋아하는 먹이감 - 양
: 용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종류, 무지개 빛깔이 영롱한 진줏빛 비늘과, 동공이 거의 없고 여러 가지 색이 다양하게 섞인 번쩍이는 눈동자를 가졌다. 다른 용에 비해 그리 위협적이진 않다.
② 중국 파이어볼 (Chinese Fireball)
: 분포 - 아시아
: 알 - 황금색 반점이 여기저기 박혀있는 선명한 붉은색, 알 껍질은 여러 가지 다양한 용도로 매우 귀중하게 쓰인다.
: 좋아하는 먹이감 - 돼지, 인간
: 아주 위협적인 모습, 새빨갛고 부드러운 비늘이 온몸에 뒤덮혀 있고, 유난이 앞으로 돌출된 두 눈, 그리고 불쑥 튀어나온 들창코가 있는 얼굴 주위에는 황금 비늘이 마치 술처럼 달려 있다.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나 동일한 종에 대해서는 상당히 너그러운 편이다.
③ 웨일스 그린 (Common Welsh Green)
: 원산지 - 웨일스 지방
: 알 - 초록색 반점이 찍힌 흑갈색 알
: 좋아하는 먹이감 - 양
: 가장 말썽이 없는 종, 음악적인 울음소리를 낸다는 특징이 있으며 가늘고 긴 불길을 내뿜는다.
④ 헤브리디스 블랙 (Hebridean Black)
: 원산지 - 헤브리디스 제도 (스코틀랜드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열도)
: 좋아하는 먹이감 - 사슴
: 길이가 거의 100미터에 달하며 몸 전체가 거친 비늘로 잔뜩 뒤덮여 있고 눈동자는 빛나는 보라색이다. 등에는 얕지만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등마루가 한 줄로 솟아 있고 꼬리에는 화살촉 모양의 뾰족한 침이 달려 있으며, 날개는 박쥐와 비슷한 모양이다.
⑤ 헝가리 혼테일 (Hungarian horntail)
: 원산지 - 헝가리
: 알 - 시멘트 색, 유달리 껍질이 딱딱하다.
: 좋아하는 먹이감 - 염소와 양, 그리고 인간
: 몸통은 온통 검은 비늘로 뒤덮여 있으며, 마치 도마뱀처럼 생겼다. 눈동자는 노란색이고 이마에는 청동색의 뿔이 솟아 있고 기다란 꼬리에는 역시 청동색의 뾰족한 침이 달려 있다.
⑥ 노르웨이 리지백 (Norwegian Ridgeback)
: 원산지 - 노르웨이
: 좋아하는 먹이감 - 거의 모든 종류의 육상 포유류
: 등에 아주 위협적으로 불끈 솟아있는 흑옥색의 등마루가 있다. 자신과 같은 종류의 용에 대해서도 적대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가장 희귀한 종류중 하나가 되었다. (그림참고)
⑦ 페루 바이퍼투스 (Peruvian Vipertooth)
: 원산지 - 페루
: 좋아하는 먹이감 - 염소와 소, 인간
: 몸길이가 겨우 5미터 정도로 가장 몸집이 작고 가장 빨리 날아갈 수 있다. 온몸에 부드러운 비늘이 덮여 있고 구리 색깔을 띠고 있다. 등에는 검은 등마루가 불쑥 솟아 있고 뿔은 짤막하며, 송곳니에는 특별히 독이 묻어 있다.
⑧ 루마니아 롱혼 (Romanian Longhorn)
: 원산지 - 루마니아
: 검은색에 가까울 정도로 짙은 초록색 비늘이 온몸을 뒤덮고 있으며, 머리에는 길고 번쩍이는 황금 뿔이 달려 있다. 곱게 빻아서 가루로 만든 루마니아 롱혼의 뿔은 마법 약재로 엄청난 가치가 있다.
⑨ 스웨덴 쇼트 스나우트 (Swdeish Short-Snout)
: 원산지 - 스웨덴
: 매혹적인 은청색 용, 그 껍질은 보호용 장갑과 방패 제작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재료가 된다.
⑩ 우크라이나 아이론벨리 (Ukrainian Ironbelly)
: 원산지 - 우크라이나
: 용중에서 가장 큰 종으로 몸무게가 6톤까지 나간다고 알려져 있다. 비늘은 강철과 비슷한 색깔을 하고 있으며 두 눈은 짙은 붉은 색이다. 특별히 독이 있는 기다란 발톱을 가지고 있다.
• 유니콘 (unicorn) : XXXX
: 분포 - 북부유럽의 숲 전체
: 어린 새끼는 황금색이었다가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은색으로 변하고, 완전히 성장하면 순수한 백색 뿔이 달린 말이 된다. 유니콘의 뿔과 피와 털은 모두 다 대단히 귀중한 마법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유니콘은 일반적으로 인간과의 접촉을 적극적으로 회피하는데, 그나마 마법사보다 마녀가 접근하기가 좀 더 수월하다.
• 인어 (merpeople) : XXXX
: 분포 - 전세계
: 사이렌(그리스), 셀키(스코틀랜드), 메로우(아일랜드)라고도 알려져 있다.
: 인어의 생김새는 거의 인간만큼이나 다양하다. 그리고 그 생활방식과 습성은 켄타우로스만큼이나 베일에 싸여 있다. 하지만 인어의 말을 배운 마법사들은 인어 사회가 고도로 발달되어 있으며, 거주지에 따라서 그 규모가 제각기 다르다고 말한다. 하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은 모든 인어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성향이다.
• 임프(imp) : XX
: 분포 -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만 발견
: 임프는 종종 픽시와 혼동되기도 한다. 임프와 픽시는 키가 서로 비슷하지만(15~20cm), 임프는 날아다닐 수가 없으며 대부분 짙은 갈색이나 검은색을 띠고 있다. 하지만 임프는 픽시와 서로 비슷해서 야단법석을 떨면서 장난치기를 좋아한다. 임프는 축축하고 물이 고여있는 곳을 좋아하는데, 주로 강둑 근처에서 발견된다. 그곳에서 사람들이 방심하고 있는 틈을 타 등을 떠밀거나 발을 걸면서 장난을 친다. 임프는 주로 작은 벌레를 잡아먹으며, 요정과 아주 비슷한 방식으로 번식한다. 3cm정도되는 임프의 어린 새끼는 알에서 나올 때 이미 제대로 모습을 갖추고 나오는 것이다.
• 자버크놀 (jobberknoll) : XXXX
: 분포 - 북부 유럽, 아메리카 등지
: 용도 - 깃털(베리타세룸과 기억력 마법약 재료)
: 반점이 있는 작고 푸른 새, 작은 벌레를 잡아먹고 산다. 자버크놀은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이 다가오기 전까지는 결코 소리를 내지 않는다. 그 순간이 되면, 자버크놀은 지금까지 들었던 모든 소리를 하나로 연결해서 기다란 울음소리를 토해낸다.
• 자베이 (jarvey) : XXX
: 분포 - 영국과 아일랜드, 북아메리카 등지
: 말을 할 줄 안다는 점을 제외한다면, 자베이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몸집이 아주 거대한 흰족제비와 대단히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대화를 나누기에는 자베이의 지능이 너무 낮기 때문에, 단지 짤막하고 상스러운 말 몇마디만을 끊임없이 지껄이고 다닐 뿐이다. 자베이는 주로 땅 밑에서 살며 땅신령을 쫓아다닌다. 또한 두더지나 들쥐도 잡아먹는다.
• 치즈퍼플 (chizpurfle) : XX
: 0.1cm 정도 크기의 아주 작은 기생충. 겉모습은 마치 커다란 송곳니가 있는 게처럼 생겼다. 치즈퍼플은 주로 마력에 이끌리며, 크럽이나 어거레이와 같은 동물의 털 또는 깃털 속에 기생하거나 요술지팡이처럼 마력을 지니고 있는 물건을 공격한다. 주위에 마력을 지닌 물질이 없을 때는 전기를 발생하는 물질을 공격하기도 하는데 머글의 전기제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이 일어나는 것은 바로 치즈퍼플의 감염때문이다.
• 카파 (kappa) : XXXX
: 원산지 - 일본
: 주로 얕은 연못과 강에서 서식하는 수중괴물이다. 종종 털대신에 비늘이 달린 원숭이처럼 생겼다고 전해지는데, 카파의 머리 꼭대기에는 움푹 파인 구멍이 있어서 그 안에 물을 담고 다닌다. 카파는 인간의 피를 먹고 살아가지만, 이름을 새겨 넣은 오이를 던지면서 그 사람을 해치지 말라고 부탁하면 순순히 들어준다.
• 켄타우로스 (centaur) : XXXX
: 분포 - 유럽 여러 지역에 켄타우로스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다.
: 인간의 머리와 팔을 포함한 상반신이 말의 몸에 붙어 있는 모습으로, 몸은 여러 가지 빛깔을 띠고 있다.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의 말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 켄타우로스는 10여 마리에서부터 50여 마리에 이르기까지, 크기에 따라 무리를 지어서 살아간다. 또한 신비한 의술이나 점술, 궁술, 천문학 등에 조예가 아주 깊은 것으로 유명하다.
• 켈피 (kelpie) : XXXX
: 분포 - 영국과 아일랜드 등지
: 다양한 형상으로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수중괴물이다. 켈피는 방심하고 있는 사람을 유혹해서 등에 태운 다음, 강이나 호수바닥으로 곧장 내려가서 잡아먹는다. 켈피를 다스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켈피의 머리에 고삐를 씌우고 장착 마법을 거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켈피는 유순하고 고분고분한 성격으로 변한다.
• 퀸타페드 (quintaped) : XXXXX
: 분포 - 스코틀랜드의 북쪽끝에 떨어져 있는 황무지 섬
: 대단히 위험한 육식성 짐승으로 특별히 인간 고기를 좋아한다. '털복숭이 맥분'이라고도 불리는 퀸타페드의 몸은 납작하고 뻣뻣한 붉은 갈색 털로 뒤덮여 있으며 다섯 개의 다리끝에는 각각 안쪽으로 굽은 발이 달려 있다.
• 크날 (knarl) : XXX
: 분포 - 북부 유럽과 아메리카 등지
: 크날은 고슴도치로 오인될 정도로 비슷하게 생겼다. 하지만 딱 한가지 중요한 행동상의 차이점이 있는데, 고슴도치에게 음식을 주면 기꺼이 받아들이고 맛있게 먹는 반면 크날에게 음식을 주면 집주인이 덫을 놓고 미끼를 던진다고 생각해서 갑자기 난폭한 성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크날은 정원의 갖가지 장식과 식물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린다.
• 크니즐 (kneazle) : XXX
: 원산지 - 영국
: 주근깨나 반점 혹은 얼룩덜룩한 털이 나 있는 작은 고양이처럼 생겼는데 귀가 특별히 크고 꼬리는 사자꼬리와 비슷하다. 크니즐은 대단히 영리하고 독립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때때로 아주 사납게 행동하기도 한다. 수상하거나 기분 나쁜 인물을 미리 알아차리는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고 있으며, 만약 주인이 길을 잃어버렸을 때에도 안전하게 집까지 인도하는 능력이 있다.
• 크럽 (crup) : XXX
: 원산지 - 영국의 남동부 지방
: 크럽은 꼬리 끝이 갈라졌다는 점을 제외하면 잭 러셀 테리어 개(사진)와 대단히 흡사하다. 마법사에게는 무조건 충성하고 머글에게는 사납게 구는 것으로 보아 마법사가 창조한 개의 일종인 것이 분명하다. 크럽은 엄청난 잡식성으로, 땅신령에서부터 낡은 타이어까지 무엇이든지 닥치는 대로 먹어치운다. 크럽을 기르는 주인은 머글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크럽의 꼬리를 반드시 자르도록 법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머글이 눈치채지 못하게 하려면, 크럽이 생후 6~8주일 가량 지났을 때, 이를 반드시 시행해야만 한다.
• 클래버트 (clabbert) : XX
: 분포 - 세계 전역
: 원산지 - 미국 남부
: 원숭이와 개구리를 적당히 섞어 놓은 것처럼 보이는 생물로 나무에서 산다. 부드럽고 털이 없는 피부는 반점이 있는 초록색을 띠고 있으며 손과 발에는 물갈퀴가 있다. 팔과 다리는 길고 유연해서 오랑우탄처럼 민첩하게 나뭇가지 사이를 날아다닐 수 있다. 이마한가운데에 커다란 돌기가 있는데 위험이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감지할 때마다, 붉은 색으로 변하면서 번쩍거린다. 이때문에 오래전에 미국 마법사들은 머글이 접근하는 것을 미리 알아차릴 수 있도록 정원에 클래버트를 기르곤 했다.
• 키메라 (chimaera) : XXXXX
: 염소의 몸통에 사자의 머리와 용의 꼬리가 달린 희귀한 괴물, 그리스에서 탄생한 이 짐승은 지극히 사악하고 잔혹하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다.
• 테보 (tebo) : XXXX
: 분포 - 콩고와 자이레 등지
: 회색 멧돼지, 몸을 투명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몰아내거나 붙잡기가 매우 어렵다. 따라서 테보를 생포하기란 보통 위험한 일이 아니다.
• 트롤 (troll) : XXXX
: 트롤은 키가 3.5m 정도 되고 몸무게가 1톤이 넘는 끔찍한 생물을 가리킨다. 그 엄청난 괴력과 우둔함 못지 않게, 트롤은 종종 예측할 수 없는 난폭한 행동을 일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트롤은 주로 날고기를 먹는데 식성이 까다롭지 않아 먹이는 야생 동물부터 인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① 산에 사는 트롤 : 가장 덩치도 크고 제일 사납다. 피부가 연한 회색이며 대머리이다.
② 숲에 사는 트롤 : 연한 초록색을 띠고 있으며, 초록이나 갈색의 가느다란 머리카락이 텁수룩하게 자라고 있다.
③ 강에 사는 트롤 : 머리에 짧은 뿔이 나 있고, 몸에 털이 많다. 피부는 보라색인데 종종 다리밑에 숨어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 파이어 크랩 (fire Crab) : XXX
: 원산지 - 피지
: 이름은 비록 ‘크랩(가재)’이지만, 파이어 크랩은 오히려 등껍질에 보석을 잔뜩 박아 놓은 커다란 거북이와 훨씬 모양이 비슷하다. 공격을 받으면 뒤편 꽁지에서 불을 발사한다. 애완용으로 수출되기는 하지만, 이 동물을 다루려면 특별한 면허증이 필요하다.
• 퍼프스캔 (puffskein) : XX
: 분포 - 전세계
: 둥근 공모양을 하고 있는데 몸에는 부드럽고 노란색 털이 뒤덮여 있다. 퍼프스캔은 아주 유순하기 때문에 굴리거나 던져도 반항하지 않는다. 잡식성이어서 먹다 남은 음식물 찌꺼기에서부터 거미까지 무엇이든지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다.
• 포그레빈 (pogrebin) : XXX
: 포그레빈은 키가 30cm가량 되고 털이 많은 몸뚱이에 매끄럽고 지나치게 커다란 회색 머리가 달린 러시아 귀신이다. 포그레빈은 인간에게 착 달라붙어서 계속 쫓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 몇시간동안이나 계속해서 한사람의 뒤만 따라다니면, 그 사람은 커다란 공허감에 사로잡히고 결국 무력감과 절망에 빠진다. 포그레빈은 희생자가 걸음을 멈추고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을 때를 기다렸다가 재빨리 희생자를 덮쳐서 꿀꺽 삼켜버린다. 포그레빈을 물리치려면 간단한 저주나 기절마법을 쓰면 된다. 발로 걷어차는 것도 효과가 있다.
• 폴락 (porlock) : XX
: 분포 - 잉글랜드의 도싯과 남부 아일랜드
: 북실북실한 털로 온몸이 뒤덮인 폴락은 온통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텁수룩하게 길렀으며, 특별히 코가 크다. 그리고 두 갈래로 갈라진 발로 걸어다닌다. 완전히 다 자란 폴락은 키가 60cm가량 되고 주로 풀을 먹으면서 살아간다. 수줍음이 무척많은 폴락은 말을 지키면서 살아가기 때문에 마구간에 쌓여 있는 짚더미속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 프우퍼 (fwooper) : XXX
: 원산지 - 아프리카
: 깃털이 아주 선명한 색깔인 아프리카 새를 가리킨다. 오렌지,분홍,초록,노란색 프우퍼가 있으며 그 깃털은 오랫동안 아름다운 장식용 깃펜으로 사용되었다. 프우퍼의 노랫소리는 비록 처음에는 듣기가 좋지만, 계속 들으면 결국 듣는 사람을 미치도록 만든다. 그러므로 프우퍼에겐 한달에 한번씩 침묵 마법을 걸어놓아야만 한다.
• 플로버웜 (flobberworm) : X
: 서식지 - 축축한 도랑
: 25cm까지 자라는 굵은 갈색 벌레, 보통때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플로버웜의 분비물은 때때로 마법약을 끈적끈적하게 만드는 데 사용된다. 플로버웜이 좋아하는 먹이는 상추이지만, 야채라면 무엇이든지 먹는다.
• 플림피 (plimpy) : XXX
: 플림피는 몸에 얼룩덜룩한 반점이 나 있는 물고기이다. 공처럼 둥근 모양을 하고 있으며, 기다란 다리 끝에는 물갈퀴가 있는 발이 달려 있다. 플림피는 깊은 호수속에서 살고 있는데, 먹이를 찾아서 바닥을 헤매고 돌아다닌다. 플림피가 가장 좋아하는 먹이는 물달팽이이다.
• 픽시 (pixie) : XXX
: 분포 - 잉글랜드 콘웰 지방
: 픽시의 몸은 번쩍거리는 파란색이며 키는 20cm가량 된다. 픽시는 대단히 짓궂은 행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생각할 수 있는 속임수와 장난이란 장난은 다 즐긴다. 그리고 비록 날개는 없지만,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다. 픽시는 높고 날카로운 소리로 지껄이는데, 오직 다른 픽시들만이 그 말을 알아들을 수가 있다. 픽시는 알을 낳지 않고 새끼를 낳는 태생동물이다.
• 호클럼프 (horklump) : X
: 원산지, 분포 - 스칸디나비아, 북유럽전체
: 뻣뻣한 검은 털이 듬성듬성 나 있는 분홍색 버섯처럼 생겼다. 호클럼프는 번식력이 왕성해서 단 며칠만에 정원 하나를 완전히 뒤덮어버릴 수 있다. 호클럼프는 땅신령이 제일 좋아하는 먹이감이지만, 그 밖에 다른 용도로는 특별히 쓰임새가 없다.
• 히포캠퍼스 (hippocampus) : XXX
: 원산지 - 그리스
: 머리와 앞다리는 말의 형상, 꼬리와 몸의 뒷부분은 거대한 물고기 형상을 하고 있으며 주로 지중해 연안에서 발견된다. 히포캠퍼스는 반투명의 커다란 알을 낳았다. 그 알이 부화하면 올챙이와 비슷한 모양의 새끼가 태어난다.
• 히포그리프 (hippogriff) : XXX
: 원산지, 분포 : 유럽, 전세계
: 히포그리프의 머리는 거대한 독수리형상을 하고 있으며, 몸통은 말의 형상을 하고 있다. 히포그리프는 길들일 수는 있지만, 반드시 전문가만이 해야 한다. 히포그리프는 주로 땅 속을 뒤져서 벌레를 잡아먹는다. 하지만 새나 작은 포유류를 먹기도 한다.
마법생물 애완동물에 관해서
> 아무리 온순하거나 "흔한" 마법 생물이라고 해도 모든 마법생물들은 전세계적으로 수가 많지 않으며, 어린 학생들이 길들이기에 상당히 까다롭다. 희귀성에 따라 전세계에 1~2마리 있는 생물은 기본, 여러마리가 있다고 해도 상당히 비싸거나 애완용으로는 전혀 쓸모가 없는 종들이 많다.